[프라임경제] 글로벌 ICT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앱코(대표 이태화)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자사의 레트로 서클키캡 키보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디자인권 등록과 유럽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레트로 서클키캡'의 키캡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키캡 자체를 초창기 타자기의 자판을 형상화했다. 또 키캡을 PC용 키보드에 매끄럽게 결합될 수 있도록 한 것과 키캡의 체결부 및 상부 형상들을 독창성있게 개발해 국내 기관과 유럽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앱코는 올해 초 레트로 써클키캡과 이를 적용한 전용 키보드는 2016 대만 컴퓨텍스 전시회에 출품, 초창기 타자기의 타건부를 연상케 하는 고풍스러운 느낌과 함께 현대적인 모던함이 잘 믹스된 뛰어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 전 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아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각국 바이어들의 계속적인 구매의사가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는 현재 앱코의 레트로 써클키캡이 키캡 단품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키캡을 기본적으로 채택한 키보드 제품 'Hacker K850' 과 'K830'이 공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레트로 써클키캡 키보드인 'K8 시리즈'는 기존의 청축과 압력은 같지만 축 내부에 특수도금을 적용해 기존 청축 대비 내구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량이 이뤄진 신형 카일 백축이 적용된 제품이다.
앱코 관계자는 "레트로 써클키캡은 빼어난 디자인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만족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수출유망기업은 기업의 재무, 수출 등 기업에 대한 전반 사항을 검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서류 심사와 현장실태, 수출지원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