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순천시가 올해 최고의 뉴스로 '호남권 잡월드 유치'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주목할 성과를 이룬 사업에 대해 시민 설문 및 직원 전자설문 등 투표를 거쳐 '순천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꼽았다.
시민들에게 최고의 성과와 기대치를 안긴 잡월드 유치에 이어 2위는 지난 20년 동안 순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청사 건립 추진'이 선정됐다. 시청사는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가치를 인정받은 △순천만습지, 전 세계 생태관광지 100선 △순천만국가정원 2년 연속 500만 관람객 돌파 △2016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 △2016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등도 주목받는 시정뉴스에 올랐다.
아울러 고정관념을 깨고 주변 환경과 자연물을 이용해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 시민이 주도하고 주인 되는 '순천형 로컬푸드 출범', 순천 역사상 최초로 중앙로를 전면 통제하고 원도심 도시재생형 축제로 26만명이 함께한 '2016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나눔과 배려의 시대정신의 결과물인 '순천시, 교통문화지수 24위에서 5위 선정'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를 빛낸 10대 뉴스 외에도 다양한 성과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많겠지만 '나눔과 배려' '생태와 문화'의 시대정신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