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으로 세계 시장 공량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7에서 2017년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 3 등 실속형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 공개하는 K 시리즈는 K10, K8, K4, K3 등 4종으로,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이 특징이다.
K10은 전면에 500만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와 후면 1300만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췄다.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1300만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 인치 디스플레이에 전,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500㎃h의 탈착형 배터리에도 7.9㎜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K3은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스타일러스(Stylus) 3은 한층 정교하고 부드러워진 필기감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스타일러스 시리즈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촉은 1.8㎜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져 정교한 필기가 가능해졌다.
이외에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실속형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에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