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쉬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국제 소비자 가전박람회) 2017'에 참가해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쉬의 스마트 홈 시스템은 앱 1개로 가정 내 커넥티드 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이번 CES에서는 이에 더해 '연기 및 움직임 감지기'와 '시나리오 매니저'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추가로 안전을 강화해주는 360도 실내 카메라 및 실외 카메라 등의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도심에 거주해 주차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대인들에게 보쉬는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커뮤니티-기반 주차'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가 도로를 운행하는 사이 초으파 센서들은 빈 주차 공간을 감지해 차량 간 공간의 크기를 측정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 지도로 전송돼 주차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현재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해 유럽 및 미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는 게 보쉬 측 설명이다.
또 보쉬는 이번 CES 2017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 카를 발표한다. 보쉬는 '커넥티비티', 즉 연결성을 이용해 자동차를 가정과 직장에 이어 제3의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자동차와 운전자 간 맞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고성능화된 서비스의 안전한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자동화 주행은 운전자가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쉬는 △스마트 시티 △자동 생산 어시스턴스 △모터사이클 솔루션 △사물 인터넷 네트워크 기술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솔루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