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건강칼럼] 세간의 관심 집중된 '리프팅'

정명화 연세휴의원 원장 기자  2016.12.22 12:02: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리프팅'시술이 연일 국회 청문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젊어지고 싶어하는 여성의 심리에 맞춰 발달해온 리프팅 시술은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데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시간이 흐르면서 피부가 아래로 처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섬유세포로 이뤄진 얼굴 지방층 감소로 인해 피부가 처지게 된다. 또한 얼굴 표정 근육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얼굴 곳곳에는 표정주름이 점점 자리잡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미 주름이 발생하거나 탄력도가 많이 떨어진 경우 효과를 보기엔 한계가 있다. 이에 수술하지 않고 피부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녹는 실리프팅 시술이 관심이다.

과거 실리프팅 시술은 피부 절개 후 근육을 당기는 등 복잡한 시술과정이 필요했고 회복기간도 길었다. 또한 절개가 필요했기 때문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컸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한국KFDA와 미국FDA 등에서 허가받은 안전한 실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을 감소시키고 처진 피부의 리프팅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절개과정이 없어 시술이 간단하며 흉터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 복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무엇보다 실리프팅 시술은 깊게 패인 팔자주름부터 피부 속 잠재주름, 피부 밖 미세 주름 등을 즉각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국정 최고 책임자도 리프팅 시술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리프팅 시술은 실의 종류와 삽입 방향, 실이 삽입되는 층의 깊이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이므로 부작용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맞게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명화 연세휴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