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1일 작년보다 235억원 증액된 4524억 규모의 예산안을 양평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에는 일반회계의 경우 지난해보다 152억원 늘어난 3752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82억원이 증액된 772억원이 책정됐다.
일반회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839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은 1630억원, 보조금은 1183억원, 보전수입등 내부거래가 100억원으로 재정자립도가 22.4%, 재정자주도가 65.8%로 전국 군단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평종합운동장, 양평에코힐링센터, 용문다목적 청사, 도시계획도로,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가스 공급 등 굵직한 대규모 사업들이 세출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창승 기획예산담당관은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대규모 사업 위주의 편성으로 주민 현안 해결 및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며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을 위해 수 차례의 예산설명회,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반영한만큼 주민 불편이 상당수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