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비맥주 '카스'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하이트' 맥주가격을 오는 27일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공장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 '맥스'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오른 1146.66원으로 67.04원으로 책정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