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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AI 방역 위해 등산로 폐쇄

이광일 기자 기자  2016.12.22 08: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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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대공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21일부터 위험 상황 해제 시까지 AI 차단방역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동물원 휴원과 함께 어린이 동물원주변(보유골)에서 관모산, 상아산 정상 구간 등산로를 폐쇄하고 인천대공원 남문, 정문 및 동문, 장자골 등에 소독발판을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37종, 총 262마리가 사육 중이다. 이 가운데 AI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물은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등 21종, 141두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공원 이용객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지만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용객께서는 공원 내 설치된 소독 발판을 통과해 AI 방역 차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