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50층 스카이팜에서 '전화성의 어드벤처 7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전화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화성의 어드벤처 참여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창업자의 열정으로 발표시간 동안 이 자리에 참석해준 관계자들에게 이 열정을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열정과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내외 투자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출신 마케팅 전문가 권영찬 교수와 전화성 대표가 공동사회를 맡았다.
또 △노승태 신의직장 대표 △이민석 티엔디엔 대표 △이민정 오더블유오 대표 △김경민 헬로펙토리 대표 △박창섭 브로콜리 대표 △조양현 오투오시스 대표 △오상은 드론학교 대표 △이기상 카로그 대표 등 총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신의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기존 웹·앱 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며 코딩없이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클로저를 운영 중인 노승태 신의직장 대표가 가장 먼저 발표했다.
노 대표는 '티엔디엔'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의 모바일페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페이먼트시스템을 가진 여행앱이며, '오더블유오'는 MT 및 워크숍 등 단체 여행의 장소부터 결제, 먹거리 배송까지 지원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헬로펙토리'는 비콘벨을 활용해 호출과 주문을 한 번에 해결하는 스마트 레스토랑 솔루션이며 '브로콜릭'은 사용자의 간단한 레벨테스트 결과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어독해 도우미 스비스 '힌통'을 운영 중이다.
브로콜릭은 오프라인 상점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일정한 거리 내에 있는 해당 상점의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 '만나'를 운영 중이며 '드론학교'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용 드론 조리키트를 제공한다.
마지막 '카로그'는 다양한 통계와 실시간 도로현황을 반영한 차량운행 이력관리서비스를 알렸다.
다음 '중국의 수퍼앱에서 O2O의 길을 찾다'는 주제로 전화성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특강이 끝난 후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씨엔티테크 엑셀러레이팅 담당자는 "추후 진행될 전화성의 어드벤처는 중국의 잠재된 무궁무진한 시장에 초첨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국시장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글로벌 진출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을 위해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싱가포르, 일본, 중국에서 통합 IR을 진행하며 지난 5개월간 '전화성 어드벤처 7기'를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