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는 21일부터 이용복 부총장이 총장직무대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후임 총장 임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임 지병문 총장의 임기가 지난 20일 종료됨에 따라 총장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이 직무대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전남대학교에 부임했다. 한국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대학교 대학원장, 대학연구윤리협의회 회장, 한미약학자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직무대리 선임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임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대학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