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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경로당, 어르신 위한 종합복지 산실로 '우뚝'

동절기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운영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2.21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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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겨울철 활동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겨울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00개소에서 약 7주간 '동절기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 여가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년 2월까지 매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현재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풍물놀이 △레크레이션을 운영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가 △건강발관리 △건강마사지 △웃음운동 등 총 7종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거점인 경로당에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재미를 느끼며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마을 경로당을 노인종합복지 거점으로 삼아 어르신들의 공동주거와 식생활, 건강치료 및 정보소통과 오락기능을 두루 갖춘 생활공동체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으로 변모시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공동체 시설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