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드립니다"
용인시가 오는 26일부터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만 17세 이상 청소년 등 시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보낸다.
기념카드는 가로 14.5x 세로 10.5cm 크기로 겉표지에 축하메시지가 적히며 내부에 주민등록증이 꽂힌 형태다. 또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등록증 발급의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을 제시하는 퀴즈도 담겨 있다.
퀴즈는 주민등록증 위변조 처벌 여부와 분실신고 및 재발급 방법 등 신분증의 바른 사용법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기념카드 전달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신분증을 발급받는 총 81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호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이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로서 기획했다"며 "신분증의 바른 사용법 등 사회적 권리와 책임에 대한 정보를 담아 용인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