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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나눔·봉사정신 빛난 송년회

남서울대학과 MOU 체결, 장학금기금 전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2.21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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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프랜차이즈협회(협회장 조동민)는 지난 19일 1, 2부에 걸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송년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협회 소속 회원사 대표, 임직원 및 관계자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1동에 있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1000여명의 소외이웃에게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동민 협회장은 "올해는 특히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우리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송년회의 참의미를 생각하는 기회로 삼았다"며 "프랜차이즈업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말 나눔 행사에는 2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나서 소정의 음식과 성품을 기부했다. 

이어 2부, 전경련 1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업인의 밤'을 맞았다. 남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체결식과 서울시 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 시상식도 함께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남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생에게 산업체 현장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검증된 인력을 조기 확보해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를 도모하고자 윈윈전략으로 추진한 것. 

이를 통해 IPP형 일학습병행제 산학협력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학생선발과 현장실습 실시에 대한 부분 등을 협약했다.

또한 '2016년 서울특별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 시상식도 전경련회관에서 펼쳐졌다. 대상은 '크린토피아'에 돌아갔으며, 업종별 최우수상은 △치어스 △커피베이 △오니기리와이규동 △꿀닭 △바른치킨 △바르다김선생 △못된고양이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대상은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프랜차이즈 기업, 가맹점을 발굴해 노하우를 확산하고자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시설 투자와 홍보를 위해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수상한 가맹·직영점들은 공통으로 하절기 실내 적정온도를 준수해 에어컨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줄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선 것은 물론, 대부분 고효율LED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퇴근 후에는 반드시 필요한 전자제품을 제외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절감에 적극적으로 실천해 취지와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모범적인 경영을 펼친 기업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표창 시상식도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채선당(대표 김익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압구정(대표 박의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마세다린(대표 정태환), 일승식품(대표 이규석), 이장원 돈까스클럽 서오릉점 가맹점주가 받았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표창은 원앤원(대표 박천희), 경기도 도지사 표창에는 장수돌침대(대표 장순옥), 명동(대표 전주성), 마야봉 F&C(대표 고금식)가 차지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은 화정FC&C(대표 신기동), 또봉이에프앤에스(대표 최종성), 금탑에프앤비(대표 최성수), 가업에프씨(대표 배승찬), 대원주방뱅크(대표 강동원) 품에 안겼다.

계속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은 △신성마을(대표 이범운) △레몬테이블코리아(대표 김준휘) △청정고을순대식품(대표 김길선) △후불제여행사투어(대표 박배균) △디포인덕션(대표 허진숙)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