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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어린이 국악 공연 '재능나눔 발표회' 진행

'한화예술더하기' 통해 초등학생에 전통문화 예술교육·문화봉사활동 전개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2.21 0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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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20일 대전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을 배운 어린이들이 45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 발표회' 시간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전국의 20개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들의 어린이 400여명에게 매주 한 번씩 가야금·전통무용·사물놀이 등 전통문화·예술을 교육하는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재능나눔 발표회는 어린이들이 이렇게 전통문화 교육을 받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달 15일 서울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16회째 전개 중인 발표회는 이날 열린 충청지역 4개 기관 및 초등학교의 연합 발표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는 해당 4개 기관 및 초등학교의 어린이들과 한화그룹 직원 등 40여명이 무대에 나서 농악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8년째 운영 중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해 2014년까지는 전국 100여개 복지기관의 2000여명 어린이들에게 미술·연극·음악·무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대상을 일반 초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해 가야금·사물놀이·창극·서예·민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