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과 함께 '감사나눔 희망의 골'기부로 광양쌀 4800kg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감사나눔 희망의 골'은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전남드래곤즈 홈 경기 시 골을 넣을 때 마다 전남드래곤즈가 쌀 100kg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Matching Grant 방식'으로 100kg을 함께 적립해 연말에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이색적인 기부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 사랑나눔복지재단은 '감사나눔 희망의 골' 기부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 2012년 10월 위 내용을 MOU로 체결한 바 있다.
올해도 전남드래곤즈는 홈 경기에서 24골을 달성해 4800kg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 이미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81골을 기록해 1만6200kg 쌀을 기부했다.
박세연 드래곤즈 사장은 "우리 축구단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쳐 지속적인 기부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승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광양제철소와 드래곤즈 축구단이 매년 희망골로 광양쌀을 기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희망골로 전남드래곤즈 축구팀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감사나눔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