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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산타원정대 뜬다" 262명 지역아동 성탄 선물

㈜만도 3000만원 후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획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2.21 0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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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지역에 오는 12월22일 산타원정대가 떠 지역 아동 262명에 성탄 선물을 전한다. 이를 위해 판교지역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대표이사 성일모)는 연말연시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성남시에 후원했다.

선물을 받게 되는 아동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장 진용숙)이 행사를 기획해 저소득층 아동복지사업인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들이다. 


만도는 이날 오후 2시 판교사옥 2층 다목적실에서 시계, 학용품, 목도리, 축구공 등을 넣은 성탄 선물 262개 상자(상자당 10만원 상당)를 준비하고 계열사인 만도 휴먼 리소스 센터의 임직원 50명은 산타원정대를 꾸린다.

성탄 선물 상자 일부는 이날 오후 5시 대상 아동 20명을 초청해 직접 준다. 산타 원정대원들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등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린다. 나머지 상자는 수정구 수진2동과 중원구 상대원2동에 있는 드림스타트 센터로 보내 대상 아동에게 깜짝 선물을 준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성탄의 추억과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