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20일 진주문화원과 택시기사 125명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문화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택시기사들에게 문화관광 강좌를 실시하고, 민간홍보대사를 양성해 다시 찾고 싶은 진주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강신웅 국제대 석좌교수의 '진주의 축제와 진주정신', 장일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진주의 역사와 문화' 등의 소양 교육을 실시했으며, 진주시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참석자는 "진주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제대로 알게 돼 정말 좋았다"며 "진주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에 대해 이창희 시장은 "10월 축제는 시민 모두의 협조와 택시기사 분들의 친절한 교통서비스가 함께 한 결과"라며 "진주시의 이미지를 위해 주인의식과 책임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을 수료한 택시기사에게는 홍보대사 마크를 택시에 부착해 향후 지속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