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주회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오구환도의원,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조중윤 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국성악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소프라노 박예린과 테너 한지훈씨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넷순 도르마,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과 박수갈채로 이어졌다. 
여기에 피아노 콰르텟 더 스트링팀의 호두까기 인형, Some where in my memory, 프리티 우먼, 렛잇고를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이지만,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대견스럽고 뿌듯한 마음이다"며 "어린이들의 열정과 노력의 성과에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주요행사초청연주는 물론, 서울예술의전당 및 여의도 물빛무대 한강공감콘서트 연주 주관 및 한국소년소녀합창제 KBS홀 연주 등 대외적인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제주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연주 등 국내 유명무대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말 감성이 짙게 배인 '그 밝고 환한 밤중에'를 비롯해 'Christmas carol 메들리' 'feliz navidad' 등을 연주해 메마른 감성을 자극시켰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또 한 번 무럭 성장한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가평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단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