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모비스 임직원, 이웃사랑 실천 앞장

전국 119곳 방문 1억5000만원 상당 물품 전달·봉사활동

노병우 기자 기자  2016.12.20 11:17: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19개소의 복지단체와 결연가구를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랑 나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장애아동 105가정에 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희망보따리 나눔'을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14년째를 맞은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은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대모비스는 매 계절별 테마를 꾸려 전국 복지 단체와 저소득 가정을 돕고 있다.
 
이번 연말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에는 현대모비스 본사와 연구소, 각 공장과 부품사업소 등 38개 사업장의 임직원 등 500여명이 자원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지난주부터 △독거노인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 67개 복지단체와 기초생활 수급 52가구를 방문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과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 대비 안전점검, 송년행사 등 각자 사업장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구체적으로 배선교체 등 화재점검, 동파예방과 연탄배달,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놀이마당 등의 송년 행사와 김장담그기, 독서지도, 목욕봉사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또 기초생활 수급 가구에는 온열매트, 방한내복 등 겨울철을 나기 위한 동절기 필수품 패키지도 전달 중이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희망보따리 나눔'은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생활용품 지원(희망보따리 나눔) △가족여행 지원 △재활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희망보따리'는 장애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생필품과 선물 등을 맞춤형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현대모비스 직원 10가족이 직접 희망보따리를 전달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연말까지 105개 장애아동 가정에 희망보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