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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간호학과 재학생 헌혈증서 기증

전남대병원에 '사랑나눔 헌혈운동' 결과 전달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2.20 1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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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 교수)가 지난 19일 헌혈증서 105장을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호남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년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펼쳐온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상황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 헌혈캠페인이다. 호남대는 2014년 145장의 헌혈증서를 기증한데 이어 두 번째로 사랑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날 유혜숙 학과장과 학생들은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환자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유 학과장은 "앞으로도 이같이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특히 학교와 병원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