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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김치냉장고 '이것' 주의, 냉장고 식품별 위치는?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2.20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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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겨울맞이 김장하셨나요? 김장 원재료값 폭등에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죠. 이러나저러나 다들 밥상 위에 김치 한 접시는 빠짐없이 올리실 텐데요.

이제는 냉장고만큼이나 일반 가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김치냉장고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김치냉장고나 냉장고는 모두 음식물을 채울수록 전력소비가 늘어난다는데요. 제품 수명과 음식물의 신선도를 위해서라도 60~70% 정도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이용하면 김치를 보통 4개월까지 보관 가능한데요. 숙성기에는 온도를 5~7℃, 이후에는 0℃로 조정해 유지하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김치용기의 80%가량만 김치를 채워 보관하시는 게 바람직한데요. 김치가 익으면서 발효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집니다. 김치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김칫국물에 완전히 담가 보관해주세요. 

김치와 공기가 접촉하게 되면 빨리 쉬거나 김치 표면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답니다. 때문에 보관 후 3일에서 일주일 이내에 국물이 넘쳤는지 확인해봐야겠죠. 

또 이사를 하거나 집안의 구조를 바꾸는 등 김치냉장고의 자리를 옮길 때 절대 눕혀서는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만일 김치냉장고를 눕힐 시 기계실 내부 압축기(Compressor)가 이탈하거나 진동으로 이곳에 연결된 파이프가 파손, 가스가 누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압축기 내부에는 오일이 있어 냉장고가 기울어지면 오일도 함께 역류하는데, 이 상태로 전원을 연결할 경우 김치냉장고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여기 더해 이동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전원을 연결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설치 장소 또한 주변 환기가 잘 되고 온도가 최소 5℃ 이상, 43℃ 이하인 장소가 적당합니다. 또 주위와 간격을 옆·뒤 최소 5㎝ 이상 유지할 것을 권장하네요.

아울러 김치냉장고는 수평을 맞추는 게 중요한데, 김치냉장고 밑면 먼지 커버를 분해하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편, 냉장고에 식품을 넣을 때 저마다 적당한 장소가 따로 있다는데요. 냉동실·냉장실의 문쪽인지, 안쪽인지와 상단 및 하단을 구분해야 한답니다. 비교적 상하기 쉬운 식품은 온도 변화가 덜한 곳에 넣어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냉장실 문쪽은 온도 변화가 가장 심한 곳으로 잘 상하지 않는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 안쪽도 마찬가지로 문을 자주 여닫다 보면 온도가 상승하기 쉬운데요. 냉동실 문쪽도 내부보다는 온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안쪽에 가장 오랫동안 보관할 식품을 넣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럼 냉장실의 경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냉장실 문쪽에 달걀을 넣도록 제작된 케이스가 종종 눈에 띕니다만, 온도 변화가 크므로 전부 다 채워 넣기보다는 금방 먹을 것만 그곳에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조만간 먹기 위해 냉장실에 보관하는 육류, 어패류 중 어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채소·과일은 흙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하고요, 채소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줘야 합니다. 신문지로 싸면 오염될 수도 있거든요.

냉동실의 상단 부분에는 냉동 보관할 조리식품, 하단에는 냉동 보관할 육류·어패류를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생선 핏물은 생선을 빨리 상하게 하므로 씻어서 보관하면 더 좋겠네요.

모두 평소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인데요. '나' 혹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 정도는 어렵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