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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조 규모 사우디 공사 수주에 4%↑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2.20 09: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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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034020)이 1조원 규모 사우디 플랜트 공사 수주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4.02% 오른 2만7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FADHILI PLANT COGENERATION COMPANY)와 전력 증기 담수 등을 제공하는 플랜트 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530억원으로 매출액의 6.50%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11월30일까지다.

두산중공업은 '엔지(ENGIE)'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발주처인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았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이어 이달 중 2조4000억원 규모의 인도 오브라C와 자와하푸르 프로젝트도 기대대로 수주할 경우 올해 수주실적은 9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