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함안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성장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최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조사한 결과 전국 군부에서 종합경쟁력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합경쟁력지수 5위를 기록한데 이어 경영성과 부문 4위, 경영활동 부문 9위를 각각 차지하고 미래가 있는 희망도시 '함안시'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자체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활용을 위해 개발됐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995년부터 매년 지역경쟁력지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보고서, 관세청 수출입 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로부터 9만3900여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경영자원·경영성과·경영활동 3개 부문으로 나눠 14개 평가분야에 총 94개 지표항목들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관광, 환경안전 등과 같은 경영성과 부문을 비롯해 행·재정 운용과 산업경영의 효율성 등 경영활동 부문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보였다.
차정섭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시'를 건설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함안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행복택시 운행 △국지도 30호선 진·출입로 설치 △함안군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추진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함안수박 산업특구 △함안승마장 승용마조련시설 선정 △함안말이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