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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발전정비 美 시장 공략

남동발전-중소기업, 북미 지역 수출상담회 개최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19 15: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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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이 협력중소기업의 북미지역 발전정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달라스와 올랜도에서 세계최대 전력기자재 시장인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2016 Power-Gen INT'L' 참관 및 발전 기자재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남동발전은 현지무역관 KOTRA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접수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바이어 매칭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바이어들을 섭외했다.

또 남동발전은 미국 Luminant 와 JACOBS 전력회사를 방문해 심층상담 및 견적제출, 공동R&D 제안을 성사시켰으며, 협력중소기업들이 약 150만달러(한화 약 18억원) 상당의 실적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른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판로에 주력하고 있다"며 "협력중소기업들이 북미지역 발전정비시장에 전력 기자재가 공급되도록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KOEN 2025 수출촉진 NEW Vision'선포식을 가졌으며, KOTRA와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폴란드 등의 해외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