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선희 주무관이 사무관 승진 예정자 역량강화 연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주간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 중 김 주무관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사무관 승진 대상자 336명 가운데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수는 사무관 직무와 역할에 대한 인식제고와 중간 관리자로서의 핵심역량,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방법도 강의와 민생 현장방문, 실험실습, 토의, 사례연구, 탐방, 세미나 등 경험과 체험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교육학과 심리학 등 직무기본과정과 △핵심역량 강화 △직무심화 △국가정책 △정책대응 △봉사와 소통 △소양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치러졌으며 주관식(40점), 객관식(30점), 분임활동(5점), 콜라주 활동(5점), 근무태도평가(20점) 등이 반영됐다.
김 주무관은 "정책기획관실과 교육과정과에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은 것이 역량평가에 도움이 됐다"면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등 전남교육계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임의환 총무과장은 "이번 김 주무관이 수석을 차지하며 전남 지방공무원의 위상을 제고시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09년 전남대에서 네트워크를 연구주제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무엇보다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생 숫자가 많아 조기 발령을 받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도 20명의 사무관 합격자가 이번 연수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