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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150억 규모 유상증자 진행

대주주 교보생명 유상증자 150억 전액 출자…보통주 300만주 배정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2.19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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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최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3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150억원을 전액 출자했다.
 
주금 납입일은 20일이며,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교보생명이 92.51%, 2대 주주인 일본 라이프넷생명이 7.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라이프플래닛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금융위원회 설립인가 조건인 5년간 총 106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한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상품개발 및 마케팅 투자비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한 자본적정성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