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일사료(005860)가 사상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육 업체인 한일사료는 AI로 인해 닭고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사료는 전일대비 29.89% 급등한 30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이미 살처분 내지는 살처분 예정의 닭과 오리가 1600만마리에 달해 과거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대응 수위 단계를 최고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