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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홀몸어르신에 '사랑의 케익' 전달

집집마다 방문해 캐롤 봉사, 생필품 지원

안유신 기자 기자  2016.12.19 10: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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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는 지난 17일 호평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들어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케익은 사랑을 싣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개인, 가족을 비롯해 대원운수 버스기사 35명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케익 전달식은 매년 홀로 외롭게 지내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케익을 준비하고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이후 7년째 진행 중이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케익 250여개는 '꼬꼬마 산타 어린이봉사단' 25명과 희망매니저 100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캐롤송을 부르는 봉사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카드, 생필품 등과 함께 전달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의 성패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그 감동을 실현하는 멋진 순간이다. 사랑과 정성어린 뜻이 담긴 케익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