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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업자 자율처리스스템' 활성화

"기업·소비자 간 불만 자율처리 연계 강화"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2.16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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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정부3.0에 발맞춰 기업과 연계, 소비자 불만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사업자 자율처리시스템'을 활성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가 동의할 경우 사업자가 소비자 불만을 일차적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상담내용을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 △사업자 자율처리 결과 적정성 검증 △소비자·사업자 간 합의 결렬 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로 이관하는 일련의 절차를 거친다.

현재 시스템에 참여 중인 사업자는 총 180개사로 한국소비자원 1372운영팀은 네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사업자 자율처리시스템을 이용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민원처리 체계가 미흡한 중소기업도 소비자 불만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국민편익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