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EIT 프로그램은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인 IMF 직후, 그 타개책으로 마련됐다.
이는 성공한 재미 벤처사업가 이종문 회장(암벡스·AmBex)이 제안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힘을 보태, 한국 IT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한국과 실리콘밸리 간 협력 사업이었다.

이 책은 황무지였던 IT산업이 오늘날과 같이 눈부시게 발전하게 만든 하나의 계기였던 SEIT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정리했다.
총 240명의 참가자 중에서 수십 명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의 벤처산업 관계자들과 기업가들에게 선배 세대의 '기업가정신'을 깨우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돼줄 것이다. 메디치미디어가 펴냈고 가격은 1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