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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테라젠이텍스, 유전자연구·파트너십 강화 협약

"4년간 이어온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고객 피부 건강에 이바지"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2.16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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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TheragenEtex)'와의 고객 맞춤형 유전자 공동연구와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자 공동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유전자 사업 관련 교류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연구 승인을 받아 고객에게 피부 유전자 결과 보고서를 발행. 차별화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피부 유전자 분석 결과를 제공받은 고객은 700명에 달한다.
 
내년부터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본의 피부 유전자와 상태를 분석, 고객 피부 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테라젠이텍스와 이어온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고객의 피부 건강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