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상남도 산청군은 16일 한국MICE협회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산청군의 우수한 연수시설과 다양한 항노화 힐링관광 인프라를 MICE산업에 접목하고, 행사와 전시기획 분야 등 249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MICE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 팸투어는 산청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아울러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백두대간의 기(氣)체험과 한방온열체험, 동의본가힐링체험(장수베개+배꼽왕뜸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1호 남사예담촌을 방문했으며,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한방자연휴양림·휴롬인재개발원·산청한방가족호텔 등 산청의 우수한 연수시설을 확인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참석자들과 폭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MICE 유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산청만의 특화된 힐링관광 콘텐츠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ICE는 M회의, I포상관광, C컨벤션, E이벤트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BT비즈니스 관광 이라고도 하며, 최근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