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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for Kakao' 최대 레벨 100으로 확장

신규 이집트 지역 10개 스테이지 추가

김경태 기자 기자  2016.12.16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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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박영호, 이하 4:33)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영융 for Kakao(이하 영웅)'에 영웅 최대 레벨을 100으로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웅은 PC게임 거장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가 선보인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이순신, 잔다르크, 관우 등 실조 영웅 캐릭터와 메타맨, 판도라 등 수많은 판타지 영웅이 등장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으로 지난 2014년 출시 후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1월17일 출시 2주년을 맞이한 게임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초월 시스템 5단계 도입으로 7성 영웅 최대 레벨이 100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초월 시스템'은 80으로 제한된 7성 영웅의 최대 레벨을 확장 시켜주는 것으로, 1회 초월마다 최대 레벨이 4만큼 늘어난다. 

이와 더불어 영웅의 초월 방식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영웅 초월 후 최대 레벨을 달성해야 다음 초월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 레벨에 관계 없이 연속으로 초월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스테이지도 추가됐다.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깨어난 저주-이집트' 지역에 새로운 10개 스테이지가 추가됐으며, 20 스테이지에는 강력한 보스 '추방당한 수호자'가 등장한다. 

이어 냉기 속성의 마법형 영웅 '판도라'가 새롭게 추가됐다. '판도라'는 5성 등급의 '판도라', 6성 등급 '절망의 상자 판도라', 7성 등급 '최종병기 판도라'로 구성돼 있으며, 판도라는 기본적으로 파티원의 공격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또 무적효과를 가진 슈퍼 아머와 함께 상대의 면역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시간 동안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방어', 마법 피해를 입히는 레이저를 발사해 상대의 능력치 증가 효과를 제거하는 '파괴의 빛' 등 다양한 액티브 스킬을 사용한다. 7성 등급인 '최종병기 판도라'는 전방의 대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액티브 스킬 '태고의 빛'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귀성 4:33 사업총괄이사는 "7성 영웅의 마지막 초월 확장으로 100레벨까지 영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영웅의 능력치가 높아지는 만큼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집트 지역에서의 플레이가 조금 더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