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9.71포인트(0.30%) 오른 1만9852.2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75포인트(0.39%) 높은 2262.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37%) 뛴 5456.85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경기 지표 호조로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전일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앞으로도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헬스케어, 소재, 기술, 통신, 유틸리티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금융업종을 제외한 다른 업종지수 상승폭은 1% 미만이었다. 부동산업종은 0.7% 내렸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취합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줄어든 25만4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25만5000건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청구 건수가 30만건을 밑돈 건 93주째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노동시장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함께 발표된 지난 3일까지 주간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전주보다 1만1000건 늘어난 202만건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한 달러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4달러(0.3%) 하락한 50.9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0.13달러(0.24%) 상승한 54.0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대비 0.86% 오른 358.79였다. 이는 지난 1월5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 358.88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독일 DAX 지수는 1.08% 높은 1만1366.40, 영국 FTSE 지수는 0.72% 뛴 69991.01로 분위기가 좋았다. 프랑스 CAC 지수 역시 1.05% 오른 4819.23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