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조규일 서부부사는 15일 경남도 서부청사가 개청 1주년을 맞아 남부내륙철도, 항노화산업 등 주요핵심사업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서부청사 1주년의 주요 성과 및 향후계획
90년만에 진주로 귀환한 경남도 서부청사는 서부대개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하며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설, 지리산권역 항노화 산업 육성, 해양관광거점 조성, 서부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핵심 사업을 꾸준히 수행중이다.
또 농정과 환경·산림분야에서도 미래 50년 농업기반조성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기반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서부대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남지역 전체의 균형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있다. 개청 후 지난 1년 동안 서부대개발의 기본골격을 완성하고 세부전략을 점검해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을 실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는 지난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민자검토 우선대상사업으로 반영돼 B/C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정부를 대상으로 민자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적격성 조사가 내년 1~ 2월 경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 더해 남해안을 국내 제2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국토부와 공동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 주요사업이 중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은 지난 7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승인에 대한 행정소송 제기 부담 등으로 반려된 이후 오는 12월 재신청을 계획으로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산업단지의 불모지로 알려진 경남 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경남서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민간합동개발방식으로 약 104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심사를 통과해 내년 1월 SPC를 설립하고, 올해 연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우고 있다.
항노화 산업은 그간 거함산 휴양체험지구 및 항노화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을 본격 육성해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지역특화사업은 서북부권 청정약초를 활용한 원외 탕전원을 개설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한방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전담 법인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해양 항노화 업무를 전담하는 '해양항노화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남해안권 중심의 해양항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이전을 완료한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확대 및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방위 적인 노력에 힘쓰고 있다.
◆경남 미래농업 50년 기반 조성
경남 서부권역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갖춘 수출농업과 과학영농의 선도지역이며, 농업관련 행정기관, 연구기관 등 대학이 밀집돼 있어 농업발전가능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농가소득 56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와 10개 분야, 50개 전략과제, 150개 단위사업, 투융자액 4조3737억원을 목표로 순차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또 경남딸기 고품질 상품재배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리산권 6개 시군 (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딸기 시설원예 밸리를 조성하고, 내년에도 딸기하우스 시설현대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의 한우고기를 홍콩시장에 처음 수출한데 이어 하동 솔잎한우와 합천 황토한우가 품질과 위생조건을 통과해 6400kg 6억5000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풍부한 산림자원 활용한 산림소득 기반 확충
경남도는 서부청사 이전 이후 서부경남지역의 장점인 자연환경을 이용한 각종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관련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선 도내 산림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서부경남지역에서의 한방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산약초 재배 등 임산물 고소득사업 창출과 산삼휴양밸리, 치유의 숲,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내년에는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임산물수출특화지역 육성,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확대조성 등을 통해 산림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현장밀착형 행정추진과 발 빠른 민원처리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을 통한 정부합동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환경분쟁 조정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환경행정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평가 받았다.
이 밖에 콜레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연구기능 강화와 신속한 검사를 위한 '감염병팀'을 신설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서부대개발 성공 및 개청 1주년 기념행사
서부대개발이 완성되면 약 3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8만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서부경남의 지역 총생산은 15년 후 38조가 예상돼 꿈의 도시로 성장가능하다.
이 같은 꿈을 앞당기기 위해 서부경남의 골든타임인 2018년까지 서부대개발 사업들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부청사 1주년 기념행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는 20일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서부권 유관기관장 등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포럼'을 계획 중이다.
이번 포럼은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과 과제'란 주제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정채교 국토부 민자철도팀장을 비롯해 오오에다 요시나오 일본 규수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또 '도청 역사 기록 전시회', '분경작품·식물·조경사진 전시회', '농산물 대표브랜드 브라보경남 홍보', '낙농체험목장과 자연치즈 전시 홍보' 등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핵심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서부대개발은 파죽지세로 추진돼 서부경남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