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OIL(010950)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6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 34명을 선정해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OIL은 화재발생 건물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안타깝게 사망한 고(故) 안치범씨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을 우회시키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김태근씨 △불이 난 반지하 방에서 맨손으로 방범창을 떼어 내고 십대 남매를 구해낸 박대호씨 △금은방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엄창욱·엄민하 남매 등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여러분들이 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앞으로도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영웅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