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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신선식품 스타트업 '헬로네이처' 인수

11번가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2.15 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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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플래닛은 친환경 식품 온라인 판매 기업인 '헬로네이처'를 인수해 신선식품 판매 전문성을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적인 자회사로 편입해 신선식품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 오픈마켓의 범위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의 소비 환경을 구축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 주문 시 24시간 내 수도권 지역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가입자는 20만여명이며 제휴 생산 네트워크는 1000여개에 달한다. 최근 1년간 매출 성장률도 350%를 기록한 바 있다.

SK플래닛은 이번 인수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11번가와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럽, 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 크로스 마케팅 기회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