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머티리얼(047400)의 주가가 10% 넘게 급락 중이다. 쌍용머리티얼의 매각 본입찰이 마감됐지만 기대와 달리 흥행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감이 번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머티리얼은 전일대비 13.84% 빠진 376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쌍용머티리얼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유니온과 극동유화만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
앞서 이들과 함께 인수적격 후보(숏리스트)에 오른 SKC, KCC, 일진머티리얼즈 등은 예비실사 결과 시너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려 불참했다.
한편, 쌍용머티리얼 주가는 지난 9월까지 2000원대 수준이었지만 매각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최근 4000원 이상 가격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