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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모현중 앞 삼거리 우회전 차로 신설

통학길 교통혼잡, 안전사고 방지 효과 기대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2.15 1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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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용인시 처인구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모현중학교 삼거리에 우회전 차로 1개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은 광주와 분당 방향으로 가는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곳으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등교 및 하교하는 시간에는 일반 차량과 통학차량이 겹쳐 교통혼잡과 사고가 빈발했다.

이에 처인구는 이곳에 매산방향의 2차선 도로를 확장해 길이 42m 폭 3.5m의 우회전 차로 1개를 신설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다. 또 전신주, 신호등, 가로등을 인도 뒤 공터 쪽으로 이설해 운전자들의 시야도 확보했다.

구청 관계자는 "학교 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우회전 차로를 신설해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