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6.12.15 09:37:28
[프라임경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3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420만화소의 APS-C 센서와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의 결합을 통해 뛰어난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X-A3는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매커니즘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온 제품이다.

LCD 액정 화면은 180도 올린 후 옆으로 밀어낼 수 있어 카메라 바디가 시야를 가리지 않고 가시성을 100% 확보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 사진가들의 테스트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일반 촬영과 셀프 촬영에 모두 적합한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셀프 촬영 시 집게손가락 바로 아래에 있는 세로 커맨드 다이얼을 누를 수 있어 카메라 손떨림 현상도 최소화했다.
LCD 액정을 180도 올리면 눈 검출(eye detection) AF가 활성화돼 피사체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준다. 또 피부 톤을 3단계로 조정해 환하게 밝혀주는 화사 모드는 별도의 보정 작업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선사한다.
젊은 세대에 어필하는 세련된 레트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일반 보급기 카메라와 달리, 상단 커버 및 전면 플레이트, 상단 다이얼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강화했다. 또 새로 개발한 인조 가죽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더했다.
배터리도 에너지 효율 설계를 통해 수명을 연장시켜 1회 충전으로 410 프레임까지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은 Full HD까지 지원하며, 5축 흔들림 보정 기능으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 걸으며 사용해도 흔들림 적은 고화질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X-A3와 XC16-50㎜ 렌즈 키트 가격은 74만9000원으로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 후지필름 스튜디오, 온라인 대형 쇼핑몰 및 전국 체험존 등에서 판매한다. 색상은 실버·브라운·핑크 세 가지로 출시된다.
후지필름은 X-A3 론칭을 기념해 내년 1월15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SD 32GB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며, 1월22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에게는 케이스와 스트랩을 추가적으로 지급한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는 "후지필름 X-A3는 뛰어난 인물 촬영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겸비한 레트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