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4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50명, 차량 8대가 동원되어 화재발생을 가상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내 재난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대원들은 용인중앙시장 내 중앙커텐 2층을 화재발생 지점으로 가정하고 △화재신고 및 의용소방대 초기소화활동 및 차량통제 ·진입로 확보 △선착대 소화전 점령 및 화재진압 △인명검색 및 구조 △2차 연소저지 순에 맞춰 진행됐다. 이어 상인 및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최병갑 현장대응단장은 "시장에서의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점포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를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의용소방대 및 시장상인들에게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