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오십견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오십견은 외상 혹은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점차 확대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관절막이 두꺼워져 통증을 야기하게 된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오십견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다. 격렬한 운동 또는 잘못된 자세 습관, 과도한 어깨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추운 겨울 날씨를 맞아 오십견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 추운 날씨 때문에 어깨가 움츠러들게 되고 신경 또한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 및 인대 경직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처럼 어깨 근육 및 인대가 경직되고 수축된 상태에서 갑작스레 움직일 경우 어깨 관절막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길 경우 염증과 유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 나아가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게 된다.
운동 범위의 감소는 오십견의 진단 기준이자 전형적인 오십견 증상으로 꼽힌다. 만약 어깨 관절 모든 방향으로 절반가량의 운동 범위가 감소했다면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는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번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나타나기까지 대개 6개월가량 소요된다. 특히 이미 심해진 관절막의 염증조직은 다시 정상화되기까지 더 오랜 치료기간과 힘든 치료방법을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오십견 증상으로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초기 오십견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관절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관절초음파 검사 후 오십견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비수술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초음파 유도 하에 유착박리주사(FIMS) 및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 치료는 미세한 주사바늘을 이용해 굳어진 관절막의 유착을 풀어주고 초음파 영상을 통해 염증 제거 약물을 관절막에 직접 뿌려주는 방법으로 6주 정도 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손상된 어깨 주위의 인대와 힘줄을 증식시키고 재생하는 치료법 등이 있다.
유상호 유상호정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