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케이뱅크 24년만에 은행 신설인가…1월 말 스타트

카카오은행, 올해 말 본인가 신청 목표 '준비 중'

김병호 기자 기자  2016.12.14 16:53: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케이뱅크가 우리나라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은행업 인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새로운 경쟁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14일 금융위원회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영위에 대한 인가를 받고, 빠르면 오는 1월 말에서 2월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자본금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요건 등 지난 9월30일 본인가 신청 후 두 달 반 동안 심사를 거쳤다.

특히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을 감안해 '전자금융거래법' 상 전자금융 거래 방법으로 영위해야 한다는 부대조건을 부과했으며, 케이뱅크 은행 주주인 NH투자증권㈜의 동일인(비금융주력자) 주식보유한도(4%) 초과 신청도 승인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초기 경영 안정을 위해 내달 중순부터 현장에서 은행 영업개시 관련 애로요인 해소와 전산보안·소비자보호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은행 임직원과 금융당국 모두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신설 은행이 조기에 경영을 안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을 믿고 돈을 맡길 수 있도록, 철저한 소비자 보호방안 및 전산보안 리스크 방지방안을 마련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빅데이터 기반), 간편심사 소액대출(통신요금 납부정보 등 활용), 체크카드,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 퀵송금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 은행은 현재 올해 말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