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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여수본부 1호기 준공식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독자기술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14 2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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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 여수본부가 340MW급 1호기 준공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여수본부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안태성 여수산단공장장 협의회장 등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동발전은 여수 1호기 준공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2호기(330MW)와 더불어 국내 최대 친환경 순환유동층 발전소로 탈바꿈해 친환경 에너지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1호기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 기술로 추진해 향후 유동층 발전산업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여수본부는 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전력수급 불균형과 송전계통 특성에 따른 국지적 전압저하를 해소하고 고효율 및 친환경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2001년 설비용량 5565MW에서 출발한 남동발전이 발전회사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변지역과 상생협력하고, 화석연료 대체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