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079550·대표 권희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사와 임직원들의 발자취를 담은 'LIG넥스원 40년사'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라지키기 40년'을 테마로 제작된이번 사사(社史)는 총 340여 페이지 분량이다. 내용은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선도한 역사를 기록한 LIG넥스원 40년사 △상생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소개한 인풍(人風) △대표 무기체계 40선의 실사 이미지를 담은 열정(熱情) 등으로 구성됐다.
40년사는 '우리가 만든 무기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내세워 태동한 회사의 역사, 전문 방산업체로 새로운 도전과 성과, 과감한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방위산업계의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 등을 담았다.
특히 '세계 세 번째 차량용 내비게이션 개발'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일화도 포함됐다.
이 밖에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완료한 국내 최초의 중거리 지대지 유도무기 '현무' 개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방위산업계에 새 비전을 제시한 국내 최초의 유도무기 수출 △40년간 무분규를 이어온 신뢰의 노사화합 문화 등 LIG넥스원을 있게 한 역사와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국산 미사일 정비로 첫 사업을 시작해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산업체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도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의 기록은 물론 시행착오와 실패의 순간도 가감 없이 표현한 40년사가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회사의 내일을 새롭게 열 지침서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