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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학교무상급식 90% 이상 만족

200억 원 지원 ,22개 항목과 학교급식 매실청 지원사업 10개 항목

송성규 기자 기자  2016.12.14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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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시가 연간 200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학교무상급식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광양 지역 초·중·고 50개 학교 학생 500명, 학부모 500명, 영양사 100명 등 총 11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전반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등 22개 항목과 학교급식 매실청 지원사업 관련한 1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무상급식 인지도에 대해서는 학생 77%, 학부모 94%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학생 92%, 학부모 100%로 매우 높았다.

식단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영양, 건강 도움여부 등 다른 항목도 대부분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시의 학교급식 무상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2014년부터 시비로 전액 공급하고 있는 광양매실청 지원사업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94% 이상이 '만족한다'는 답을 내놓았고 양과 횟수를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김재복 학교급식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관련기관과 공급업체 등에 통보하고 학교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해 더 질 좋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