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IT ETF'와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ETF'를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코스닥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정보기술 및 생명기술 섹터 종목에 투자하는 최초 ETF다.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섹터는 각각 코스닥150 시가총액의 약 27%, 39%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150 섹터 섹터 ETF 상장으로 투자자 선택의 폭 확대 및 다양한 수요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자는 업종별 시황변동에 따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섹터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 운용비용·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및 과세 특성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