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성군은 이날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6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한마당'에서 올 한해 기업유치 성과 보고와 함께 도지사 기관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정자립도와 인구 수 등 기본 여건에 따라 그룹별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순수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 여건조성 △투자유치 행정 등 총 4개 부문이다.
장성군은 기업 입주부터 판로까지 투자기업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 기업을 지역에 유치했다. 이들은 향후 7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와 일자리 4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광주광역시 하남공단, 평동산단이 인접해 있어 기업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장성으로 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를 맞아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친기업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57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1330명의 고용창출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