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디앤디(210980)가 급등세다. 4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디앤디는 전일대비 3.87% 상승한 4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가 앞서 올해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을 공시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200억원, 100억원 이상 웃도는 2750억원, 400억원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울진 풍력발전개발 프로젝트 개발사업권 양수도계약 체결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각각 100억원 정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63% 증가한 1064억원, 영업이익은 3209% 늘어난 2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일 것"이라며 "분양 완료에 따라 비용 반영이 마무리됐고 해운대 프로젝트 공정률이 3분기 말 53.4%에서 4분기 말 85%로 급등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