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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갈동 '행복나눔가게' 선정

3개월 이상 꾸준히 기부활동 한 지역 상점 발굴해 주목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2.14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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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행복나눔가게'가 떴다.

상갈동 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3개월 이상 혹은 연간 120만원 이상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온 지역 소상공인을 선정해 최근 3개 업소를 '행복나눔가게'로 지정했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업체는 맥주판매점 '엘리팝'과 '금강산화로구이', '참신한닭갈비' 등 세 곳으로 올해 6월부터 매달 치킨, 갈비탕, 닭갈비 등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눴다. 이들 가게에는 지난 12일 '행복나눔가게' 간판이 전달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행복나눔가게'에 기부영수증을 발행하고 세제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찬한 지역 가게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가게' 선정을 결정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단체는 상갈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